솔직히 말해서 요새 프랜차이즈 버거들, 먹고 나면 뭔가 허전하고 속만 더부룩할 때 많잖아요? 저도 15년 넘게 블로그 하면서 온갖 맛집 다 다녀봤지만, 결국 다시 찾게 되는 건 그 집만의 '한 끗'이 있는 곳이더라고요. 이번에 동탄 센트럴파크 쪽 갔다가 진짜 오랜만에 제대로 된 수제버거집을 발견했는데, 바로 '버거트리'라는 곳이에요. 사실 여기는 동탄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이미 전설 같은 곳이라는데, 저만 이제 알았나 싶기도 하고요(머쓱).매장 딱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그 특유의 아늑한 분위기가 너무 좋더라고요. 뭐랄까, 유럽 시골 마을에 있는 작은 식당에 온 것 같은 기분이랄까요? 나무 소재 인테리어에 따뜻한 조명까지 더해지니까 데이트하기에도 딱이고, 가족들이랑 오기에도 전혀 부담 없는 그런 느낌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