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진짜 솔직히 말해볼게요. 우리 영어 공부한다고 하면 뭐부터 하나요? 아마 대부분 노란색, 초록색 예쁜 단어장 하나 사서 명사부터 미친 듯이 외우기 시작할 거예요. 사과, 책상, 학교... 이런 거 말이죠. 근데요, 그렇게 단어를 수천 개 외워도 막상 외국인 앞에 서면 입이 안 떨어지잖아요? 왜 그럴까요? 그건 우리가 영어 문장의 '진짜 주인'을 무시하고 있어서 그래요.이걸 자동차에 비유하면 이해가 확 빠를 거예요. 여러분이 수십억 원짜리 슈퍼카를 샀다고 쳐요. 시트는 최고급 가죽이고, 외관은 번쩍번쩍하고, 타이어도 최고급이에요. 근데 딱 하나, 엔진이 없어요. 그럼 그 차가 굴러갈까요? 절대 아니죠. 그냥 비싼 고철 덩어리일 뿐이에요. 영어에서 명사가 자동차의 부품이라면, 동사는 그 차를 움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