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찬바람이 쌩쌩 부네요. 이맘때면 생각나는 게 있죠? 바로 꾸덕꾸덕한 과메기! 근데 여러분, 그거 아세요? 우리가 그동안 당연하게 먹어온 꽁치 과메기가 사실은 '대타'였다는 거요. 원래 주인공은 따로 있었거든요.제가 15년 넘게 블로그를 하면서 매년 이맘때면 과메기 이야기를 하곤 하는데, 솔직히 말해서 저도 예전엔 그냥 '과메기=꽁치'인 줄로만 알았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과메기라는 이름 자체가 '뚫을 관(貫)'에 '청어 목(目)'을 써서 관목청어, 그러니까 청어 눈을 꿰어 말렸다는 뜻에서 온 거더라고요. 진짜 원조는 청어였던 거죠! 그럼 왜 우리는 그동안 청어 대신 꽁치를 먹었을까요? 얘기하자면 좀 긴데—간단히 말해서 1960년대쯤부터 동해안에서 청어가 씨가 말라버렸거든요. 어부들이 전..